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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안철수 이어, 문병호·유성엽 의원 동반 탈당…“호남권 의원 추가 탈당”
[헤럴드경제]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유성엽 의원이 안철수 새정치민주당 탈당에 동참할 전망이다.

안 전 대표의 비서실장 출신인 문병호 의원과 유성엽, 황주홍 의원이 15일 오전 아니면 늦어도 16일 동반 탈당한다고 밝혔다.

문병호 의원은 “15일 오전 10시 탈당 공식 선언을 합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사진=YTN 방송 화면]


문 의원은 이어 “주말까지 호남권에서 1~2명의 의원이 추가로 탈당키로 마음을 굳혔다”고 전했다.

문 의원은 안 전 대표의 대표 비서실장을 맡은 바 있으며, ‘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모임’, ‘정치혁신을 위한 2020모임’ 등 비주류 모임을 이끌며 문재인 대표의 주류와 각을 세우는 등 안 전 대표를 적극 지원해왔다.

호남에 지역구를 둔 비주류 유 의원은 문 대표의 친노계파주의를 강하게 비판해 왔고, 최근 현역의원 하위 20% 물갈이를 위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당무감사를 거부함에 따라 윤리심판원에 징계가 청구된 상태다.

한편 비주류 모임인 ‘구당(救黨)모임’은 안 전 대표가 탈당한 13일 밤 15명이 참석한 회동을 하고 안 전 대표의 탈당사태를 빚은 데 대해 문 대표의 사실상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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