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는 “북한이 이상기후 변화인 엘니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엔 세계식량계획과 식량농업기구가 각각 관련 지원사업을 진행 중인 16개국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북한과 몽골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지원 대상국에 포함됐지만, 몽골에서는 식량농업기구만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며 북한에선 두 기구 모두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식량농업기구는 가뭄이나 폭우 등 기상변화를 불러오는 엘니뇨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북한을 상대적으로 기상급변에 대비가 부족한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식량농업기구는 북한의 산림황폐화를 막기 위한 조림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식량계획 역시 올해 상반기 북한의 4개 도에 1372㏊에 달하는 산간 지역에 나무 700만여 그루를 심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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