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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에도 ‘장애인종합복지관’ 들어선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관악구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서울 관악구는 지난 10일 관악구시설관리공단 강당에서‘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관악구는 2017년까지 8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부순환로에 있는 시설관리공단 건물을 리모델링해 ‘관악구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준공할 예정이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착공식에 참석한 유종필 구청장(왼쪽에서 네번째).


이번에 착공한 장애인종합복지관(총면적 2,432㎡의 지하 2층, 지상 9층)은 지하1층부터 지상 1층은 주차장으로 설계됐으며, 지상 1층 전체는 장애인 전용주차장으로 사용된다. 피트니스센터, 직업훈련실, 집단활동실, 컴퓨터교실, 세미나실 등도 들어서게 된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치료, 직업훈련, 취업상담 등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장애인의 재활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된다. 관악구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4번째로 많은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지만, 전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관이 없어 다른 지역의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었다.

유종필 구청장은 “어렵게 확보한 복권기금을 지키기 위해 세종시로 직접 내려가 관계자들을 만나고, 어르신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더불어 사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성공적인 복지관 건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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