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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박’ 정치의 돌연변이, 친반연대, 한누리당...‘반기문 효과’ 교묘히 활용
[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 내년 4월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친반연대’, ‘반사모’, ‘한누리당’ 등 어딘가 낯익은 정당들이 새롭게 창당하고 있다. ‘친박연대’와 ‘박사모’, ‘한나라당ㆍ새누리당’을 연상케한다. 정상적인 정당활동보다는 유력정치인 1인의 영향력이나 유사상표에 기대려는 술책으로 보인다. ‘반’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상징한다.

‘친반연대’가 최근 선관위에 정당 결성신고를 한데 이어 ‘한누리당’이 오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창당발기인 대회를 갖는다.



한누리당은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반 총장을 대통령 후보로 추대할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 창당을 주도하는 김호일 전 의원이 3일 밝혔다.

이러자 반사모(반기문 유엔사무총을 사랑하는 모임)가 친반연대 측에 ‘반’자를 빼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이 ‘관계없다’는 입장을 밝히면 국제사기가 될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 총장 팬클럽인 ‘반사모’는 반 총장관련 단체의 원조역할을 자처하고 있으며 임덕규 회장도 반 총장과 40년 넘는 인연이 있느 것으로 알려졌다.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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