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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TV 개국 기념 ‘2015 대학가요제 M.I.C’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개최

대학생들의 꿈과 축제의 무대였던 대학가요제가 ‘캠퍼스TV’를 통해 부활했다.

지난 12월 1일, 국내 최초의 청년/대학문화 정보채널로 개국한 캠퍼스TV 주관으로 부활한 ‘2015 대학가요제 M.I.C(Music In Campus)’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가수 김종서와 이상미의 사회로 진행된 2015 대학가요제 M.I.C의 대상은 익스의 ‘잘 부탁드립니다’를 부른 경북대학교 ‘익스프레션’이 수상했다.

금상은 ‘탈춤’을 부른 명지대학교의 ‘데일릿지’, 은상은 ‘매일매일 기다려’를 부른 숙명여자대학교의 ‘데스티니’, 동상은 ‘이 어둠의 이 슬픔’을 부른 전남대학교의 ‘디센티넬’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익스프레션의 보컬 안영진은 “오늘 사회를 보신 이상미 선배님이 2005년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곡으로 우리가 대상을 받게 되어 더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익스프레션을 비롯해 본선에 오른 10개 팀은 모두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의 역대 수상곡을 불러 7080세대들의 아련한 향수를 떠올리게 했다.

1977년 시작된 대학가요제는 강변가요제와 더불어 대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대표적인 축제였으나 지난 2012년 36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사회를 맡은 대한민국 록 보컬의 레전드 김종서는 “사라졌던 대학가요제의 부활을 직접 느껴보고 싶어 MC 제의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2005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MC 이상미는 “10년 전 그 날의 감동과 추억이 고스란히 떠오른다”며, 가요제 개최 전 축하 공연으로 가수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불러 출연자들을 격려했다.
 
공개녹화로 진행된 2015 대학가요제 M.I.C는 오는 12월 28일부터 캠퍼스TV(kt ollehTV 채널 270번)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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