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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사이니지로 만나는 뉴 디지털세상
삼성, 현대百 판교점에 160대 설치


삼성전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디지털로 완성된 쇼핑 라이프’라는 테마로 스마트 사이니지 160대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4층 패션매장에는 20개의 스마트 사이니지로 비디오월을 구성했다. 투명 디스플레이를 일부 사용해 제품과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쇼케이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모델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삼성스마트 사이니지를 체험하고 있다.

지하 1층 식품관에는 고객 동선을 따라 천장을 흐르듯이 스마트 사이니지 51대를 설치했다. 마치 미술관에서 미디어 아트를 관람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설명이다.

전통 디저트 카페 설빙 매장에는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50여개를 설치했을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를 구축해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삼성미술관 리움(Leeum)의 기획전시실에 173인치형 대형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를 설치,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건축물들을 생생한 화질로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이니지 칩 안에 솔루션 기능을 집어넣어 외부 PC를 사용하지 않고도 화면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인 ‘SSSP(Samsung Smart Signage Platform)’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시장 1위를 지킨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8.6%(IHS·수량기준)의 점유율로 정상을 차지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전무는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단순한 정보전달 매체나 인테리어 보조재가 아닌 디지털 미디어의 한 축으로서, 고객 편익 향상에 기여하고 기업의 홍보 효과에도 도움을 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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