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투자유치 겸한 청년재창업 지원 프로그램 나왔다
페녹스코리아, ‘영&리스타트 프로그램’ 9~11일 앱쇼코리아 기간 진행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투자유치를 겸한 청년 재창업 지원프로그램이 민간에서 나왔다. 

페녹스VC코리아(대표 유석호)는 오는 9∼11일 서울 양재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앱쇼코리아’에서 청년 재창업을 지원하는 ‘영&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영&리스타트 프로그램은 우수하고 잠재력은 있으나 실패를 경험한 청년창업가 또는 창업팀을 선발해 컨설팅 및 교육,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인원은 아이템 선정방법 및 사업에 대한 A to Z 등 피보팅(pivoting) 또는 리모델링(remodeling)을 통해 성공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초기단계부터 아이템 검증 및 사업 진행 과정에 엔젤투자자와 창투사가 멘토로 참여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배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 구성된 창업팀에 투자하는 전문 개인투자조합 결성도 준비되고 있다. 이 투자조합원의 구성은 스타트업을 매각한 경험이 있거나 상장을 했던 경험이 있던 사람들로만 구성된다. 단순한 투자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멘토링도 함께 제공하며, 필요 시 경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M&A포럼-스페셜리스트아카데미(원장 김동희)의 후원으로 유수의 강사진이 강연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사업 및 아이템 심사 등을 통해 ‘김기사’와 ‘애니팡’처럼 상생형 M&A를 통한 성장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페녹스VC코리아 유석호 대표<사진>는 “오늘날의 젊은 창업자들은 아이템의 한계나 경험 부족, 개발 및 마케팅 문제를 비롯해 자금부족, 경영미숙, 시장진출전략 부재 등의 이유로 인해 실패를 겪는다”며 “영&리스타트 프로그램이 재도전하는 젊은 창업가를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재탄생시키는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서는 자유양식으로 대표 소개와 실패한 사업 소개, 본인이 판단한 사업 실패이유, 각 팀원들에 대한 소개(강점과 약점)등 기재해 6일까지 korea@fenoxvc.com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스타트업 대상으로 9∼11일 앱쇼코리아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