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 대통령, 파리서 아베 총리ㆍ시진핑 중국 주석과 조우…‘짧은 환담’
-시진핑 중국 주석과도 오전에 조우

[파리(프랑스)=최상현 기자]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잇따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 르부르제 공항 컨벤션 센터 넬슨만델라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미션 이노베이션’ 출범식에 앞서 진행된 단체 기념촬영 행사에서 아베 총리를 만났다. 

박 대통령의 왼쪽에 서서 기념촬영을 한 아베 총리가 박 대통령에게 먼저 말을 걸어와 두 정상은 짧은 대화를 주고 받았다.

두 정상 간 의미 있는 대화가 오갔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화 도중 두 정상은 서로 웃기도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주고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과 모디 인도 총리가 행사 시작 시간인 오후 4시보다 1시간여 늦게 나타나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과의 만남은 이뤄지지 못했다. 박 대통령은 한러정상회담 일정으로 오후 4시40분께 행사장을 떠났다.

미션 이노베이션은 청정 에너지 기술혁신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에 효과적이고 장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설된 국제협의체로 미국, 프랑스, 인도 등 3개국이 주도하고 우리나라와 영국, 중국, 일본 등 총 20개국이 참여한다.

출범식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말콤 턴불 호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창업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기후변화정상회의에 앞서 진행된 단체 기념촬영 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나란히 옆자리에 서서 기념촬영을 했다.

sr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