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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편하게 젊어지는 필러시술 각광
히알루론산 적용 제품 ‘테오시알 퓨어센스’ 국내 시판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얼굴에 칼을 대지 않고 예뻐지는 방법이 바로 필러시술이다. 주름이 졌거나 볼륨감이 필요한 부위에 주로 사용되며, 주사제로 필러를 주입하기 때문에 절개나 봉합에 대한 위험 부담이 없다. 시술시간도 30분 내외로 짧은 편이어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짬을 내 병원을 찾을 정도로 인기다. 지속기간은 6개월에서 1년 반, 2년까지 제품에 따라 다양하다.

필러를 채우는 충전제는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 히알루론산은 가장 오래 사용돼 왔으며 현재도 가장 대중적으로 시술되고 있는 성분이다. 그만큼 믿을만하다는 얘기다. 또한 체내 성분과 동일한 물질로 안전성이 높으며 시술하기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리얼미의원 이우석 원장은 25일 “히알루론산 필러의 경우 시술 후 불편함을 느끼거나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간단히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있기 때문에 쉽게 원상 복구가 가능하다. 반면, 칼슘필러나 콜라겐 성분의 필러는 분해가 어렵고 다시 빼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부작용이 생길 경우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활용범위도 폭넓다. 꺼진 부위는 어디든 채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팔자주름, 턱 끝, 눈 밑, 이마, 관자놀이 등등 얼굴 부위 뿐 아니라 상처가 파여 살이 오목하게 위축되는 등 변형이 온 피부에도 볼륨을 채워준다. 히알루론산은 또 보습효과도 있어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더해주는 역할도 한다. 일명 ‘물광주사’가 그 예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안전성이 입증됐지만 부작용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피부괴사와 혈관 주입으로 인한 시력손상을 꼽을 수 있다.

이 원장은 “볼이나 턱 끝의 경우 비교적 시술위험도가 낮은 편이지만 미간, 팔자주름, 코끝의 경우는 까다로운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숙련도가 높고,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의사에게 시술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히알루론산의 장점을 극대화한 탄력히알루론산 필러 ‘테오시알 퓨어센스’<사진>가 국내에 출시됐다. 테오시알은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로 스위스 테옥산(Teoxane) 사의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대웅제약 관계사 디엔컴퍼니(대표 윤재춘)가 판매를 맡고 있다.

이 원장은 “테오시알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3대 필러 중 하나이며,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과 지속력에 있어서도 입증이 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테오시알 퓨어센스의 가장 큰 특징은 진공 밀폐용기를 이용해 오염도를 낮추고 입자를 균일하게 생산하는 특허공법으로 제조됐다는 것. 히알루론산의 순도가 높아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나 과민 반응도가 낮아 보다 안전하다는 게 디엔컴퍼니의 설명이다.

목적에 맞게 불륨을 채우고 모양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점성과 탄성이 모두 좋아야 하는데, 테오시알 퓨어센스는 점성과 탄성 수치가 모두 높아 시술 만족도가 높다고. 탄성은 높지만 점성이 낮은 경우 필러의 응집성이 떨어져 시술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히알루론산을 녹이는 제제인 히알루로니다아제에 대한 저항성 역시 높아 필러효과의 지속기간을 더 오래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전 제품에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함유해 시술 때 통증을 덜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디엔컴퍼니 관계자는 “테오시알 퓨어센스는 유럽 보건당국의 기준보다 최대 20배 이상의 꼼꼼한 관리를 통해 안정성을 보장한다”며 “입자 크기와 시술 부위에 따라 총 6가지 종류로 나눠 출시돼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힌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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