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살기좋은 아파트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금호건설은 ‘어울림’ 브랜드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아파트를 공급해왔다. 이달에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금호어울림 레이크’를 선보인다.

동탄2신도시 A91블록에 터를 잡은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4~25층짜리 10개 동에 모두 812가구가 배치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동탄2신도시 남부생활권 중심지인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인근에 들어선다는 점이다. 164만2000㎡의 규모의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는 레저, 문화, 쇼핑, 주거시설이 어울어진 복합공간이다. 산척저수지를 중심으로 9개의 커뮤니티공원이 조성되고 전체부지의 절반 정도가 녹지, 수변으로 꾸며진다.

사진= 원일우 금호건설 사장

차별화된 평면도 눈에 띈다. 단지는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고 남향위주로 배치된다. 또 4베이 평면이 적용돼 채광과 통풍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넉넉한 팬트리(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9㎡B형의 경우 3.9m에 이르는 광폭거실과 주방수납특화가 적용된다. 전용 74㎡A형 4룸 형태로 설계돼, 거주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제공된다. 저층 가구에는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되고 기준층보다 10cm 정도 더 높은 2.45m 높이로 시공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산책로와 잔디광장이 조성되며 4가지 테마로 꾸며진 정원과 자전거 도로, 수변공원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실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도서관 및 독서실, 경로당, 맘&키즈카페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안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고 인근에 유치원과 중ㆍ고등학교도 새로 만들어진다. 모두 걸어서 2분 안에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는 셈이다.

아울러 에너지 절약형 단지로 꾸며져 관리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시공 과정에서 고효율 조명기기가 사용되고 단열과 소음저감에 효과적인 로이복층유리 이중창을 비롯해 태양광발전설비, 지역난방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스마트 환기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을 갖춘 월패드가 적용된다.

금호건설은 또 단지 전체에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를 적용해 놀이터와 지하추차장 등 사각지대에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범죄예방에 관한한 최첨단 시설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사진설명= 살기좋은 아파트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금호건설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금호어울림 레이크’를 선보인다. 호수공원이 가깝고 KTX동탄역과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로 접근하기 수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사진은 단지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한편 향후 개통 예정인 동탄1호선과 동탄2호선이 교차하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KTX동탄역과도 가깝다. 인근에는 동탄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동탄대로와 경부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동탄JC가 있어 서울과 수도권 각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앞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도 인근에 들어선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 공급되는 첫번째 금호건설의 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호수공원 입지에 차별화된 평면과 단지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 가구를 중소형 평면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판상형ㆍ4베이로 구성한 만큼 실수요자들이 관심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공분양물량인 만큼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하반기 중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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