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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주거문화 대상-브랜드부문 대상]GS건설, ‘메이드 인 자이’를 외치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올해 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안은 GS건설의 본격적인 성장은 브랜드 자이(XI)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파트 브랜드로는 후발주자였지만 자이는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며 단숨에 업계 최고급 브랜드로 각인됐다. 자이는 아파트 브랜드선호도 조사에서 항상 최상위권(1~5위)을 유지하고 있다.

도회적이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자연의 본연적 감각을 즐길 수 있는 창조적 디자인. 이것이 GS건설이 설명하는 ‘자이(Xi)’아파트의 디자인 방향이다. 거주자의 일상에 대자연의 여유로움과 도회적인 세련된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자이브랜드의 구상은 혁신적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브랜드 론칭 당시 건설사 이미지와는 전혀 관계없는 영문 상징어만 사용해 고객들에게 어필했고, 이 전략은 주효했다. 
 
사진=병용 GS건설 사장.

혁신으로 시작된 자이의 성공은 GS건설의 성장을 이끌었고. 자이 론칭을 시작한 2002년에 7800억원이었던 주택 부분 매출은 8년 후인 2010년에는 2조3500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GS건설의 전체 매출도 같은 기간 3조1000억원에서 8조4000억으로 급상승했다. 자이브랜드의 혁신이 GS건설의 성장을 이끈 셈이다.

브랜드의 혁신은 디자인 부분의 혁신으로 이어졌다. GS건설은 아파트 ‘자이’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5년 ‘디자인에 의한 가치혁신(Value Innovation)’을 선포하며 아파트 디자인에 집중했다. ‘자이’ 광고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일체형 샤워수전 ‘프뉴마(PNUMA)’와 ‘큐브벤치’, ‘자이 키오스크’는 GS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작품들이다. 
사진=GS건설의 괄목할 성장에는 지난 2005년 론칭된 브랜드 ‘자이’가 있다. 자이 론칭을 시작한 2002년에 7800억원이었던 주택 부분 매출이 8년 후인 2010년에는 2조3500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진은 자이 브랜드를 적용한 GS건설의 ‘청담자이’.

GS건설은 2008년과 2010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는 국제포럼디자인대상(iF)과 레드닷, 국제우수디자인어워드(IDEA)에서 모두 수상하며 업계 최초로 ‘디자인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들은 디자인 명품인 애플의 iPod (IF ,Red-dot), LG전자의 프라다폰(IF ,Red-dot) 등이 수상한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특히 GS건설은 최고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포럼에서 지난 2012년까지 5년 연속 입상하며 디자인 명가로 입지를 탄탄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이(Xi)는 언제나 한 발 앞서 소비자의 트렌드를 파악하여 반영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함으로써 누구나 선망하는 수준 높은 삶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 철학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부터 방송 중인 자이의 TV광고에는 이러한 ‘자이’만의 첨단 지향 철학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것이 GS건설의 설명이다.

새롭게 방송되고 있는 ‘첨단디자인’ 편은 디자인대회의 수상작들이 실제 ‘자이’에 적용된 모습을 전달하고 있다. ‘첨단디자인’ 편은 ‘메이드 인 자이(Made in Xi)’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메이드 인 자이’는 가장 앞선 아파트를 선보이겠다는 자신감의 또 다른 표현이다. ‘메이드 인 재팬’, ‘메이드 인 USA’ 등의 표현 속에 선진국들의 앞선 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제품에 대한 동경이 어우러져 녹아 있듯이, ‘메이드 인 자이(Made in Xi)’에는 ‘자이’라는 이름을 걸고 최상의 아파트를 제공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이 담겼다는 것이 GS건설의 설명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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