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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념도 합시다”…김무대, 새누리-전경련 정책간담회 좌중도 휘어잡다.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국기에 대한 경례로만 그쳐서야 되겠습니까? 묵념도 해야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5일 오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전경련 정책간담회에서 애초 식순에 없던 묵념을 제안하는 등 간담회 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역할했다.

김 대표는 이날 본격적인 간담회에 들어가기 앞서 가진 ‘국기에 대한 경례’ 식순이 끝나자마자, “故 김영삼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는 날인데, 그냥 넘어가서야 되겠느냐”며 “묵념이라도 합시다”고 제안했다.

간담회에 들어가기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권성동 환경노동위 간사, 김정훈 정책위 의장, 김무성 대표,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 참석자들은 일제히 10여초간 묵념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이어 인사말에서 이날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한 뒤 ”정 회장이 10년간 이끌었던 전경련을 찾아서 기업인들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교환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등 경제계 대표들과 정부 관계자,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등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석해 ‘한국경제 현안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과제’를 의제로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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