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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오피스텔 실거래가 총액 4조원 육박…2006년 2.6배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올해 오피스텔 실거래가 총액이 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 17일까지 전국에서 거래된 오피스텔 실거래가 총액은 3조9629만7886만원이었다. 국토교통부의 오피스텔 실거래가 통계를 토대로 집계한 수치로 연말까지 4조원은 거뜬히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서울에서 오피스텔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거래된 금액이 1조7446억3404만원이다.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의 44%에 달한다. 자치구 가운데서 강남구(2638억7253만원)가 가장 많았다.



이어서 경기도에서 1조940만5826만원 정도 거래됐다. 성남시 분당구(2598억8234만원)에서 가장 많았다.

부산서 4910억3392만원, 인천 2729억3256만원, 경남 1045억9846만원, 제주도 423억770만원 순이다.

오피스텔 신규 분양시장 열기도 뜨겁다.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는 곳들이 나오는가 하면 웃돈이 붙어 거래되기도 한다. 최근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는 최고 58대 1,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이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공급된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도 순위 내 마감됐다.

지난 3월에 분양을 시작한 ‘힐스테이트 광교’의 전용 77㎡는 현재 3000만~6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

11월 18일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총 18곳, 8790실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만 모두 5만8300여실이 공급되는 것. 지난해 공급량(4만2720실)보다 36% 가량이 증가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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