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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나들가게 모인DAY' 성황 이뤄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골목상권의 침체로 고사위기에 처해있는 골목슈퍼 ‘나들가게’를 위해 지난 18(수)부터 19일(목)까지 2일간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광장에서 ‘나들가게 모인DAY' 행사를 개최해 대주민 홍보사업을 펼쳤다.

‘나들가게’란 정이 있어 내 집같이 드나드는,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로 우리 주변 골목에서 흔히 보는 정겨운 소형 점포를 의미한다.

송파구는 올 7월 나들가게 육성․선도지역으로 선정돼 관내 소재한 나들가게에 대해 시설 및 경영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고객의 중·대형마트 쏠림현상을 되돌리기에는 무리가 있고 영세한 가게도 스스로 홍보부족의 한계가 있어 어려움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에 구는 나들가게에 대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절감, 인지도 향상과 활성화를 위해 나들가게 홍보관을 대규모로 준비·운영한 것이다.

특히 이번 홍보전에는 나들가게의 사업개요와, 현황, 나들가게 캐릭터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더불어 공동세일전이 이어졌다. 아울러 추억의 구멍가게가 문을 열어 호빵통과 나무 빵박스, 조미료걸이, 껌 진열대, 계란꾸러미, 과자 선물세트 등을 전시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는 호기심을, 중.장년층에게는 옛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모델샵 완료한 점포사진(4개소) 전시, 나들가게 배송전용차량(송파나들차량) 모형 전시, 행복한 나들가게 가족사진(12개소) 전시, 포토존 운영 및 캐릭터와 인증샷, 구민의 희망 메시지 작성 등 알찬 프로그램 꾸며져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구 관계자는 “우리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이번 홍보전이 알뜰쇼핑과 착한소비가 이루어지는 새로운 밑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들가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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