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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선수, W-재단 자선행사에 애장품 기부

자선 전시회에 낸시랭 등 유명작가 22명 1억 원 규모 작품 기부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선수가 일일 요리사로 변신한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선수가 오는 21일 낮 12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에서 열리는 W-재단이 운영하는 국제기후난민구호기금 희망밥상 운동 밥차 행사에 참석한다.

희망밥상 운동은 W-재단의 GCRF(Global Climate Refugee Fund, 국제기후난민구호기금)가 국내외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밥과 간식을 지원하고 기후난민을 위해 도서관 건립을 후원한다.

지난 15일 귀국한 추신수 선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기후난민을 돕고 어려운 아이들을 보듬어주기 위해 이번 희망밥상 운동 밥차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추신수 선수는 오는 26일 열리는 ‘국제기후난민구호기금 자선 전시전’을 위해 메이저리그에서 입었던 옷과 사용했던 야구용품도 경매에 내놓았다.

W-재단, 스칼라티움 공동주최로 23~26일 나흘간 스칼라티움 강남점에서 열리는 ‘국제기후난민구호기금 자선 전시전’은 양대원, 신철, 안윤모, 조순호, 신은섭, 박병춘, 조윤국, 낸시랭 등 국내 유명작가 22명이 1억 원 상당의 작품을 기부한 전시회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우영 은평구 구청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3일부터 26일까지 전시 기간에는 일반 관람객들의 자유 관람이 가능하고, 26일에는 VIP 초대전을 통해 작품 경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매를 통해 판매되는 작품 판매금 전액은 캄보디아 도서관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W-재단 GCRF 한국위원회 이승환 추진위원장은 “추신수 선수가 참석하는 희망밥상 밥차 행사와 국제기후난민구호기금 자선 전시 및 경매는 국내외 기후난민과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작은 마음들을 모아 세상을 바꾸는 힘을 만들고자 참여하는 모든 분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GCRF(Global Climate Refugee Fund)는 환경부 산하 공익 재단법인, 국제구호기관인 W-재단이 운영하는 국제기후난민구호기금으로 기후변화, 환경오염 및 자연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기후난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식량과 에너지 연구 및 기후난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사업 개발을 주요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작품구매 및 기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재단(02-501-0059)으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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