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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뜨자마자 ‘모닝 담배’…폐암 위험 3배 높아진다
[헤럴드경제] 보통 흡연자들은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자 마자 담배부터 찾는 사람들이 많다. 밤사이 빠져나간 니코틴이 흡연 욕구를 강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담배를 피우면 폐암 위험이 3배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흡연자들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7일 MBC 뉴스데스크는 영국 연구를 인용해 잠을 깬지 30분 이내에 담배를 피우게 되면 폐암에 걸릴 위험이 최대 3배 이상 높아진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상 직후 흡연한 사람은 수축기 혈압이 평균 10% 더 올라가고 고혈압 발병률 역시 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상 직후 흡연 시 다른 때보다 담배 연기를 더 깊게 빨아들이기 때문에 담배에 든 니코틴이 잘 흡수되면서 혈압을 상승시키게 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습관을 핑계로 잠에서 깨자마자 담배를 찾는 건 본인의 몸을 학대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흡연은 스스로 구입한 질병입니다’라는 내용의 ​다소 충격적인 금연 홍보 영상을 오늘부터 방송에서 보게 된다고 알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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