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라밖] 알자지라“파리 테러만 위로…레바논도 있다”
○…알자지라 방송이 전 세계가 파리 테러에는 애도를 표하면서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테러는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루트에서는 12일IS의 폭탄테러로 44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알자지라는 16일(현지시간) 베이루트 주민 엘리 파라스를 통해 “파리에서 테러가 나자 전 세계의 비난이 쏟아지고, 전 세계 주요 건물들이 프랑스 국기와 같은 색의 빛이 비춰졌다”면서 “하지만 우리 국민들에 대한 테러에는 전 세계의 비난도 쏟아지지 않았고, 우리 국기의 색깔로 물든 건물도 없었으며, 우리 국민들의 죽음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일어나게 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폭탄은 너무 익숙하지만, 이번 테러는 그냥 폭탄 하나 터진 것으로 치부하기 어렵다”며 국제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