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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서 생산되는 쉐보레 스파크, 북미로 수출 선적…전세계 40개국 수출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한국지엠은 경남 마산항에서 북미 수출용 신형 쉐보레 스파크를 첫 선적함으로써 세계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쉐보레 스파크는 국내 경차 모델 중 유일하게 북미 지역에 수출되는 차종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연말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북미 수출을 시작으로 전세계 40여개국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창원사업본부장 김형식 전무는 “신형 스파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의 위상을 입증하며 한국지엠 북미 수출의 선봉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한국지엠의 주도로 개발된 GM의 차세대 경차로 5년여에 걸친 제품개발 기간을 거쳤다. 인천 부평에 위치한 디자인센터와 GM 글로벌 경차개발 본부, 미국 워렌(Warren)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숱한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으며, 한국지엠의 경차 생산 전문공장인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북미시장에서 쉐보레 스파크 모델은 1.4리터 엔진이 장착된 모델이 출시된다.

한국지엠은 “한국지엠 창원 공장이 지난 6월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수출을 개시한 스파크의 형제 모델 오펠(Opel) 칼(Karl) 또한 현지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쉐보레 스파크의 북미 수출로 창원공장의 생산성은 더욱 올라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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