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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환기 '귀로' 추정가 최고 40억원에 홍콩경매 출품
[헤럴드경제] 국내 최고 경매가 기록을 가진 김환기 화백의 1950년대 작품이 홍콩에서 열리는 경매에 출품된다.

K옥션은 오는 28일 홍콩 르네상스하버뷰 호텔에서 열리는 경매에 한국 근현대 및 해외작품 63점, 총 106억원어치를 출품한다고 12일 밝혔다.

출품작 중 최고가 작품은 김환기 화백의 ‘귀로’로 추정가 18억-40억원에 나온다.


이 작품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여인과 항아리는 1950년대 초중반 김환기 작품 가운데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주제로 평면적 색면과 함께 세련된 구성미와 밝은 색조의 격조 높은 조형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K옥션 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서울옥션이 홍콩에서 개최한 경매에서 김환기의 1971년 작인 점화 ‘19-Ⅶ-71 #209’가 약 47억2100만원에 낙찰되면서 국내 작품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바있다.

이번 경매에서 김환기의 작품은 총 6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이밖에 단색화 작가 정상화의 작품 7점을 비롯해 박서보와 권영우의 작품이 각각 6점과 3점 출품되며, 추상작가 이우환의 작품 8점, 백남준의 작품 2점 등이 나올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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