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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11월11일은 빠삐로데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1월 11일을 책을 선물하는 ‘빠삐로데이’로 지정, 오는 11일(수) 오전 11시 구청 로비에서 ‘제1회 온북TV가 전하는 올해의 책 선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11월 11일은 막대과자를 선물하는 ‘빼빼로데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책읽기 운동을 펼치는 구는 막대과자 대신 책장에서 살짝 빼낸 책 4권으로 ‘1’을 형상화, 책을 선물하는 ‘빠삐로데이’로 정했다. ‘빠삐로’는 고대 이집트에서 종이로 사용하던 파피루스 또는 파피루스에서 적은 고대문서의 스페인어로, ‘책의 기원’으로 볼 수 있다.

‘빠삐로데이’를 함께하는 책 전문 방송 ‘온북TV’(대표 조철현)는 송파구와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구청 직원들과 주민들을 위해 도서 300권을 선물하기로 한 것.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책읽는 송파’ 사업과 책 박물관 건립 추진 등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구청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책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권대웅 시인은 직접 제작한 그림엽서와 도서 80권을, 노경실 작가는 사인본 도서 30권으로 동참한다. 이외에도 ▲학부모총연합이 운영하는 ‘엄마의 책선물’ ▲직원 간 책 선물하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구관계자는 “온북TV가 올해의 책 선물 대상 1호로 송파구를 선정한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1년에 하루라도 소중한 사람과 책을 나누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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