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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행복나눔재단, 성동구와 결식아동 급식 개선을 위한 MOU 체결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은 6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 변창흠 SH공사 사장,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동구 결식아동 급식 영양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행복나눔재단은 성동구, SH공사와 함께 ▷양질의 도시락 급식 제공 확대와 이를 위한 ▷도시락센터 설립에 나설 계획이다.


SK행복나눔재단은 그 동안 축적된 사회적 기업 ‘행복도시락’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동구 내 거점 도시락센터의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성동구는 결식아동에 대한 도시락 급식 확대를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또 SH공사와 행당대림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는 도시락 공급 확대에 필요한 도시락센터 설립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설립되는 행복도시락 센터는 도시락 급식이 성동구뿐만 아니라 중구, 종로구 등 주변 지역까지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일 생산량 2000식 규모의 대규모 센터로 설립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욕구에 맞춘 아동 교육ㆍ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아동과 주민을 위한 복합 복지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행복도시락 센터는 우선 올해 말 성동구에 설립되며, 향후 서대문ㆍ은평 등 서울지역 전체로 퍼져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ㆍ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행복도시락’은 결식 이웃에게 위생과 영양이 뛰어난 도시락을 공급하고 있는 SK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06년 NGO,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설립한 이후 현재 전국 27개 행복도시락 센터를 통해 매일 1만2000여개의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 기업 본부장은 “SK는 아동과 노인의 결식문제에 주목, 행복도시락 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을 통한 결식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긍정적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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