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동구, 불법유동광고물 집중정비 실시

휴일이나 야간이 되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아파트 분양광고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이 어김없이 내걸린다. 그리고 평일 아침이면 단속을 피해 현수막이 사라진다.  현수막 부착은 상대적으로 단속이 적은 시간에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점조직 형태로 이루어진다. 마치 게릴라전을 방불케 한다.

현수막을 비롯해 입간판, 에어라이트(풍선형 간판), 만국기 등의 불법유동광고물은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도 유발한다. 가로수나 도로시설물에 매달린 현수막이나 만국기가 바람에 날려 행인에게 떨어지거나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위험이 있고 도로 가운데 놓인 입간판과 에어라이트는 통행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러한 불법유동광고물은 강동구에서 올해만 1백7십만건 정비되었고 상습위반 광고주 150여명에게 약3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에 구는 불법유동광고물의 근절을 위해 11월 20일까지 집중정비를 실시한다.

지난 10월 전수 조사한 정비대상 광고물 설치 업소에 시정공문을 보내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계도기간인 11월 15일 이내 철거하지 않을 경우 옥외광고물법 등 관리법에 의거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상습위반업소가 밀집된 상업지역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부하고 합법적 홍보방법을 알려 불법광고물 근절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홍보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1일 2회 이상 순찰을 통해 주요도로와 중점 권역의 불법유동 광고물을 정비하고 있으며 휴일과 야간에도 단속반을 운영중이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