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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3분기 매출 4조2614억, 영업익 4906억원, 전년대비 ‘감소’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5년 3분기 매출이 4조 2614억 원, 영업이익 4906억원, 순이익 3818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 할인 가입자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 등 자회사 매출 증가로 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8.6% 감소했으며,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된 전분기 대비로는 18.8% 증가했다. 

SK텔레콤 3분기 실적.

순이익은 영업이익 및 SK하이닉스 지분법 평가 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전분기 대비로는 4.0% 감소했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 가입자당 평균매출은 3분기 3만6729원으로 전년 동기(3만6417원)보다 0.9%가 올랐으며,직전분기(3만6601원) 대비 0.3%가 증가했다. SK텔레콤 LTE 가입자는 지난 9월말 기준 1846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4.8%를 차지했다. 해지율은 1.4%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SK텔레콤 이동통신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SK텔레콤이 지난 5월 선보인 ‘밴드 데이터 요금제’는 3분기 말 기준 가입자 479만명을 돌파했다. 스팸정보, 전화번호 검색, 외부 앱 연동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T전화’는 최근 이용자 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SK텔레콤은 향후 ‘통합 미디어플랫폼’ 영역에서도 계열사 미디어 역량 결집 및 유무선 미디어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CJ헬로비전 인수 및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 추진, CJ그룹과의 전략적 제휴ㆍ협력 강화를 통해 혁신적 콘텐츠 제작 투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사업과 관련, SK텔레콤은 지난 5월 개방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상용화했으며 연내 25개 및 내년 상반기 내 45개 연동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스마트홈 관련 제휴사는 출시 당시 9개사에서 현재 33개사로 증가했다.

SK텔레콤 이용환 재무관리실장은 “SK텔레콤은 통신시장에서 상품ㆍ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시장 경쟁 패러다임을 선도하면서, 차세대플랫폼 사업자로서 미래 성장을 본격 추진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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