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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박깜박’하는 우리 엄마, ‘천연’ 엽산 꼭 챙겨 드세요~

나이가 들면 자꾸 ‘깜빡 깜빡’ 하는 일이 잦아진다. 하려고 했던 일을 뒤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잘 챙겨둔 줄 알았던 물건이 생뚱맞은 곳에 가있는 경우도 다반사다.

건망증은 뇌신경의 퇴화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중 하나다. 그렇다고 이를 그저 손 놓고 지켜만 보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건망증 증세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뇌 세포 활성화에 효과적인 엽산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엽산이 부족하면 뇌 신경세포의 핵산 생성에 이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신경 세포의 작용이 쇠퇴해 건망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치매로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평소 엽산을 챙겨 먹을 것을 권장한다.

국내 엽산보충제 시장은 그 규모가 계속커지고 있다. 최근엔 솔가, 암웨이 등 해외의 유명 비타민 회사의 엽산보충제가 아마존이나 아이허브와 같은 해외직구사이트를 통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렇다면 수많은 엽산제 중 과연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까. 우선 엽산보충제가 천연 엽산인지 합성 엽산인지를 살펴봐야 한다. 최근 합성 엽산의 경우엔 아무런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주장들이 끝없이 제기되고 있다.

독일의 저널리스트인 한스 울리히 그림은 자신의 저서 <비타민 쇼크>에서 “개구리 피부 100g을 떼어낸 후 200mL의 물에 넣고 15~30분간 끓이면 썩은 생선의 악취를 풍기는 죽처럼 된다. 여기에 알코올과 에테르를 넣어 분리해낸 기름방울이 바로 (합성) 엽산 성분인 프테리딘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노르웨이 헤우케란(Haukeland) 대학병원 마타 에빙 박사는 합성 엽산 보충제 복용 임상시험을 통해 그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에빙 박사 연구진은 실험 참여자 6,80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엽산 보충제(비타민 B12 포함)를 복용케 했다. 그 결과, 이를 섭취한 그룹의 암 발생 가능성이 대조군에 비해 21% 증가했다. 특히 폐암의 경우에는 그 위험성이 25%나 높아졌다.

따라서 엽산제를 선택할 때에는 100% 천연원료로 만들어진 천연 엽산제인지를 확인해봐야 한다. 이는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 및 함량’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락토바실러스(엽산 1%)’처럼 천연원료명과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됐다면 천연 엽산제, ‘엽산’처럼 영양성분만 있다면 합성 엽산제다.

또한 천연 원료를 사용 했더라도 주의 깊게 봐야할 것이 또 있다. 엽산을 알약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이산화규소(실리카)와 같은 화학부형제, 그리고 D-소르비톨, 카라멜 색소 등의 화학 첨가물 사용 여부유무다.

이산화규소는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지목한 물질이며, 규폐증과 폐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D-소르비톨은 설사 및 복통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카라멜 색소는 암 발생 가능성을 최대 2.3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때문에, 되도록 이같은 성분들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엽산의 형태를 확인해야 한다. 엽산의 형태는 ‘Foliate’와 'Folic acid'로 나뉘는데, 많은 사람들이 'Folate‘를 천연, ’Folic acid'를 합성으로 잘못 알고 있다. 하지만 'Folate'와 ‘Folic acid'의 차이점은 바로 체내 흡수율이다. 엽산은 소장을 통해 소화와 흡수가 이루어지는데, 이때 ’Folate'는 50%, ‘Folic acid'는 90% 체내 흡수율을 보인다.

100% 천연원료와 화학부형제와 합성첨가물이 전혀 없는, 여기에 ‘Folic acid' 형태의 엽산은 뉴트리코어 비타민의 엽산보충제를 비롯해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우리 몸을 위한 영양제인 만큼, 엽산을 구입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학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천연 원료 100%인지, 체내 흡수율이 높은 ‘Folic acid' 제품인지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게 엽산제를 선택하는 길이다.

특히 화학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은 업체는 뉴트리코어를 비롯해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품 구매시 이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제공=뉴트리코어 비타민>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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