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앞으로 애로사항이 있는 중소기업은 중기청, 미래부, 산업부 등 7개 부처·청 콜센터 어디로 전화하든 원하는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중기청을 비롯한 중소기업 지원 관련 7개 부처가 협력해 데이터 연계 시스템 ‘원콜(One Call) 종합상담서비스’를 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어느 한 곳에 전화해도 같은 내용의 원하는 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해 중기청은 원콜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분산 운영되던 중기청 산하 6개 콜센터를 ‘1357중소기업통합콜센터’로 통합한 바 있다.

이어 올해 2단계로 1357 중소기업통합콜센터를 비롯한 7개 부처의 중소기업관련 자유무역협정(FTA), 고용, 금융, 인증, 정부조달, 특허분야 등 제반 콜센터와도 협업을 실시해 데이터연계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여러 부처가 협력해 종합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편의제고는 물론 정부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