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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 보충 복지가 반드시 필요해", 강동구 토론회 개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는 지난 10월 29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민․관․학이 함께하는 ‘2015년 강동구 아동․청소년분과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토론회는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동구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의 이광진 위원장이 좌장으로 이태수 교수(꽃동네대학교),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박영균 소장,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김창무 대표 등이 참석하여 한국 아동복지의 현주소로부터 강동구 바라보기, 보편주의에 기초를 둔 정책설계, 지지적 서비스와 보충적 서비스의 강화 등 다양한 주제에 따른 전문적인 토론이 펼쳐졌다.

▶ 29일 열린 강동구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토론회

토론자로 나선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의 박영균 원장은 장애아동에 대한 정서행동, 체험진로활동 지원방안을 제시했고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김창무 대표는 아동센터 근로자의 보수와 처우 개선에 대해 건의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해식 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복지, 그 중에서도 아동과 청소년들을 챙기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단위에서 가장 적절한 복지 영역을 찾고자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이라며, "최근 국무총리실 산하에 있는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지자체 복지예산 축소 움직임 등 복지 환경은 날로 악화되고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지역사회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서 "우리나라 복지 수준은 GDP 기준 10% 내외로 OECD 회원국 중 꼴찌 수준이기 때문에 지역사회가 제공하는 보충 복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동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추진협의회에 가입하는 등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 중이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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