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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과 양육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동구 '코치형 부모 되기'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부모가 일하는 중에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오늘날 거의 모든 가정의 골칫거리 중 하나이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지만 퇴근 후에는 각종 가사일로 인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늘 부족하다. 양육 관련 서적도 읽어봤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잘 와 닿질 않았다. 하물며, 직장생활 때문에 양육 관련 강의를 들어보는 일은 엄두도 내기 힘들다.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힘들게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나섰다. 강동구는 아이를 양육하며 직장에 다니는 직원들을 위해 ‘코치형 부모 되기’ 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마련했다.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운영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직장생활로 양육교육이나 가족교육의 기회를 접하지 못한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코치형 부모의 역할, 가족 풍선 그리기를 통한 미술치료, 비폭력 대화법, 욕구 표현방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엄마뿐 아니라 가정 내에서 아빠의 역할도 중요한 만큼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와 아빠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모교육을 통해 행복한 가족생활에 기반한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직원은 물론 직원가족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일반주민도 미리 신청만 하면 수강이 가능하다.

신청 및 문의는 강동구청 가정복지과(☎02-3425-5782)로 하면 된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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