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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일꾼들, 역량강화 위해 한 자리에

- 관악구, 주민자치 역량강화 위한 ‘주민자치 아카데미’ 운영
-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 공동체 형성을 위한 내용으로 꾸며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리더육성을 위한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연다.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자치를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와는 다르게 공무원, 주민자치위원을 포함해 자치회관 강사, 일반주민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했다. 
 
교육내용은 ‘기본과정’, ‘정책과정’, ‘임원과정’ 3개 분야로 ‘주민자치의 기본이해’, ‘타시·군·구 우수사례 소개’, ‘자치회관 활성화 방안’, ‘인문학 강의’로 진행된다.

먼저, ‘기본과정’은 권역별 교육으로 11월 4일부터 4일간 권역별로 다년간 주민자치현장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생한 주민자치에 관한 내용을 들을 계획이다.

또한, 동 주민센터 특성에 맞는 교육으로 운영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에 전문 강사를 초빙해 동 자치회관에서 자체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진행된 ‘정책과정’은 자치회관 담당, 행정민원 팀장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자치회관이 지역공동체의 중심기능으로 자리 잡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임원과정’은 민·관협력을 위한 주민리더 양성과정으로 주민자치위원장, 동장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주민자치위원 교육이수 의무제’를 도입해 자치위원으로 활동하는 주민은 연중 일정시간 이상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해 자치의원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현장의 가장 최접점에서 주민을 만나는 동장과 주민자치 담당 직원도 주민자치교육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이 마을에 대한 주민참여와 관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 후에도 주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주민 욕구에 맞는 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자치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자치지원팀(☎ 879-52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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