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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사기극 직격탄…3분기 4조원대 영업 적자
-배출가스 스캔들 리콜 비용
-지난해 3분기에는 4조 흑자낸 바 있어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 디젤 자동차 연료저감 장치 배출가스 장치를 조작한 폴크스바겐이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폴크스바겐은 28일 올 3분기에 34억8000만유로(한화 4조3430억원)의 영업손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측한 32억6000만 유로를 넘어선 것이다.


폴크스바겐은 지난해 3분기 32억3000만유로(4조300억원)의 영업익을 낸바 있다.

결국 배출가스 스캔들로 거의 8조원 규모의 손실을 본 셈이다.

손실은 배출가스 스캔들에 관련된 디젤차 1100만대를 리콜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다.

폴크스바겐은 연간 세전 영업이익도 심각하게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폴크스바겐이 인수한 포르셰 역시 실적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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