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50여개 대기업 및 해외 기관에서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정보공개 강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고용, 환경보호,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기업 정보 공개 요구가 강화되는 추세에 부응해 향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정보공개의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마이클 미한(Michael Meehan)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 최고경영자는 자발적인 기업 정보공개의 의의에 대해 발표했고, 두 번째 연사로 나선 폴 드러크만(Paul Druckman) 국제통합보고위원회(IIRC) 최고경영자는 사회적 책임 등 비재무 정보를 기업 공시에 통합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DJSI에 편입한 57개 지속가능성 우수 기업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이 거행됐다.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DJSI는 우리 기업이 글로벌 수준에서 경쟁하기 위해 요구되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DJSI에 편입된 기업은 글로벌 기업들과 객관적인 성과 비교를 통해 외형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여와 책임 등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DJSI 편입에 성공한 기업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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