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와이즈발레단, 청년실업ㆍ갑을 관계 주제로 발레 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마포문화재단과 마포아트센터 상주예술단 와이즈발레단은 오는 11월 7일과 8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발레 ‘더 라스트 엑시트(The Last Exit)’를 초연한다.

이번 작품은 청년 실업, 갑을 관계, 비정규직 등 현대인들이 직면한 문제를 그린 작품으로 와이즈발레단 창단 10주년 기념작이기도 하다. 김길용 와이즈발레단 단장이 총연출을 맡고 김민희 한국무용협회 부이사장이 총예술감독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발레음악의 거장 차이콥스키의 음악 중 가장 드라마틱한 ‘백조의 호수’ 전막을 선곡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안무가 홍성욱은 “차가운 사무실 풍경과 현대사회의 슬픈 자화상을 그린 안무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인생의 ‘탈출구’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무거운 주제지만 일상의 움직임을 안무로 표현해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극의 중간 중간 현실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해학적으로 그려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작품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연 티켓 1+1 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02-3274-8600)

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