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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가을비 속 등산, 조심 조심 또 조심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등산 시에는 땀으로 인해 수분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체내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는 과일이나 야채, 적당량의 물, 열량보충을 위한 초콜릿 등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밤낮 기온차가 심한 요즘에는 등산 중 흘린 땀으로 인해 체온을 빼앗겨 저체온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스틱을 사용해서 관절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체중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으며 산에 오를 때 보다 내려올 때가 관절에 가는 충격이 더 크기 때문에 무리해서 뛰어내려오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가을비에 젖은 산을 내려올때 주의해야 합니다. 


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은 등산 시 특별한 주의가 더 필요합니다. 산행 중 가슴부위가 답답하거나 통증, 호흡곤란증세 등이 느껴지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치명적인 심혈관질환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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