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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산전 영업이익 530억원…전분기보다 33%↑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LS산전은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5천744억원과 영업이익 530억원, 당기순이익 145억원을 올렸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99%, 25.36% 증가한 수치다.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8%, 33.18% 늘었다.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2010년 이후 최고치이다.

LS산전은 주력인 전력·자동화 사업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데 해외 법인 실적이 크게 개선돼 사업 전반의 견조한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전력기기의 경우 중동지역 물량 증가와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졌고 환율 상승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 대외 변수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력 시스템과 자동화도 국내 수요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중국 우시 법인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하이엔드 시장 공략을 지속해 매출이 26%, 영업이익이 91% 각각 신장됐고 중국 다롄 법인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전력기기를 중심으로 사업의 전반적인 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3분기영업이익이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해외시장, 특히 중국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향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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