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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모닝커피에 식후커피까지…커피공화국”
[헤럴드경제]국내에 수입된 커피 규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보면 올해 3분기까지 원두 등 커피 수입중량은 약 10만25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9400톤보다 3.2% 늘었다.

특히 지난해 커피 수입중량이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1990년 이후 최대 규모였기 때문에 이런 추세라면 올해 국내에 들어온 커피 규모는 2연 연속 신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원산지별로 살펴보면 베트남에서 수입된 커피가 가장 많았고 브라질과 콜롬비아·페루 등 중남미 국가가 그 뒤를 이었다.

금액으로 살펴보면 올해 수입된 커피는 약 4억1600만달러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었다.

연말까지 커피 수입액은 6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생두 가격이 2012년 이후 안정세를 보이면서 생두 값이 비쌌던 2011년 수준을 넘어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최근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커피가 등장하고 있어 커피 수입량이 계속 늘 것으로 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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