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WHO “소시지, 담배와 동급인 발암 물질”
[헤럴드경제]베이컨과 소시지 등의 가공육이 담배와 같은 가장 위험한 발암물질로 규정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0개국 전문가들의 회의를 거쳐 26일 이같은 결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기관은 가공육을 비소나 석면과 함께 가장 위험한 발암 물질로 규정할 계획이며 붉은 고기 역시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규정할 것으로 전해다. 


WHO가 발암물질로 규정하는 가공육에는 햄과 베이컨, 파스트라미(훈제 쇠고기)와 살라미 소시지, 핫도그, 일부 소시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햄버거 역시 포함될 예정이다.


WHO가 규정한 5대 위험 발암물질로는 가공육과 함께 술, 석면, 비소, 담배가 꼽혔다.

영국 보건부도 최근 붉은 고기와 가공육 섭취가 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지만 WHO는 여기서 더 나아가 가공육을 발암물질로 규정하기로 한 것.

이 같은 WHO의 결정은 축산업과 패스트푸드 업계에 큰 충격을 던질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