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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년만에 새 통풍치료제 승인 나오나, FDA자문위 검토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FDA에 새로운 통풍 치료제 레시누라드(아스트라제네카 제약회사)를 승인해 주도록 10대 4로 건의했다. FDA가 이를 받아들인다면 60년 만에 처음 FDA가 승인하는 통풍 치료제가 된다.

FDA는 해당 분야 전문 과학자들로 구성되는 자문위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게 관례지만 자문위의 결정이 구속력은 갖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FDA는 자문위의 결정에 앞서 레시누라드가 심혈관과 신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다면서 실보다 득이 큰 것인지에 의문을 표시했다.


자문위는 이 새로운 통풍 치료제의 효과는 보통 정도지만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 신약 레시누라드는 통풍의 원인인 요산 증가를 억제하고 요산의 배출을 증가시킨다. 레시누라드는 기존의 치료제인 페둑소스타트와 병행투여하게 된다. 레시누라드는 아디아 바이오사이언스 사가 개발했으나 12억6천만 달러에 아스트라제네카 사에 인수됐다. 통풍은 혈중 요산이 증가하면서 신장을 통해 제대로 배설되지 못하고 관절에 날카로운 형태의 결정체로 침착되면서 염증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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