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으로 통합 출범
“60년 노하우로 다양한 제품 개발 선도브랜드로 키울 것”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통합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gQlab)’을 새로 출범시키고 ‘지큐랩데일리’, ‘지큐랩에스’, ‘지큐랩키즈’ 등 3종의 건강기능식품<사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큐랩은 GQ(gut quotient), 즉 장(腸)건강지수라는 개념을 제시한 브랜드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즉, IQ처럼 장건강상태 역시 지수화해 장내 세균의 최적의 균형을 갖는,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담은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지큐랩은 건강한 한국인의 장과 모유에서 분리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종균으로 배양한 게 특징. 음식문화에 따라 사람들의 장은 상태나 길이 등이 다른 특징을 가지므로, 한국인에게는 한국인의 장과 모유에서 분리한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익하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지큐랩 제품은 일동제약이 개발해 특허받은 ‘4중코팅’ 기술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가 활용됐다. 4중코팅 프로바이오틱스는 구조적으로 안정돼 위에서부터 장까지 다양한 공격인자들로부터 프로바이오틱스를 방어해주며, 장내 정착과 증식을 돕는다고.

이 뿐 아니라 프로바이오틱스의 영양분이 되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가 부원료로 적절하게 혼합돼 생존과 정착은 물론 장내 증식까지 고려했다고 일동제약은 소개했다..

일동제약은 1957년 유산균연구를 시작, 1959년 국내 최초 유산균제 비오비타를 개발한 이래 약 60년간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에 몰두해 왔다. 연구개발,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인프라를 갖췄다.

특히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면역조절기능 유산균, 장내유해균억제 및 면역증강 유산균, 항산화 및 항균 프로바이오틱스, 치매예방 유산균, 항아토피프로바이오틱스, 항류마티스 프로바이오틱스, 핼리코박터파일로리균 억제 유산균, 콜레스테롤 저하 프로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기능의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지큐랩데일리는 프로바이오틱스 100억CFU(균의 집락형성단위)에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이 보강됐다. 또 지큐랩에스 역시 프로바이오틱스 100억CFU와 함께 프리바이오틱스가 보강돼 원활한 배변활동에 초점을 맞춰 특히 여성을 위한 제품으로 설계됐다. 지큐랩키즈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으로, 어린이에게 적합한 프로바이오틱스 함량에 아연, 비타민D가 보강돼 장건강 및 면역기능과 뼈건강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지큐랩을 가장 앞선 품질과 기능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는 게 목표”라며 “종합비타민시장의 아로나민처럼 지큐랩을 프로바이오틱스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