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L씨(26세)는 사회초년생으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매일 웃는 얼굴로 출근하지만 요즘 말 못하는 고민이 크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광대뼈 발달로 직원들이 ‘남자같다’ ‘큰바위 얼굴이다’며 수근거리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L씨와 같은 사연을 가진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안면윤곽수술이 부쩍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 중 ‘퀵광대축소술’이 인기다.
작고 갸름하면서 입체적인 얼굴이 현대 미인의 조건으로 떠오르면서 실질적인 사각턱과 광대뼈를축소시켜주는 안면윤곽 수술을 고려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광대뼈가 튀어나온 경우 억세거나 고집스런 인상을 주고 매끄러운 얼굴형을 가졌을 때 보다 시각적으로 얼굴이 넓어보이기 때문에 안면윤곽수술을 통해 여성스런 이미지로의 변신을 시도한다.
요즘 핫 하다는 연예인들을 보면 완벽한 8등신을 자랑한다. 키는 그리 크지 않아도 얼굴이 작아 8등신으로 보일 만큼 몸의 균형이 잘 맞기 때문이다. 일반인들도 작은 얼굴이 되기 위해 무단히 노력을 하지만 대부분의 동양인들은 얼굴이 평면적이다 보니 안면윤곽축소술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광대뼈축소술은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고, 굴곡없이 매끄러운 얼굴 라인을 완성할 수 있어 선호받고 있다. 평소 얼굴이 커 보이거나 전체적으로 얼굴형이 울퉁불퉁한 경우, 더더군다나 젖살이 빠져 광대뼈가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 광대의 크기가 비대칭인 경우에 광대뼈축소술이 시행된다. 그러나 멍과 부기가 적지 않은 수술로 바쁜 직장인에게는 긴 휴가를 가지기 어려워 선뜻 결심하기 어렵다.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퀵광대축소술로는 어필성형외과의 C-arm 퀵광대축소술이다. 기존의 회복이 빠르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쉬운 퀵광대축소술의 장점을 살린채 성형외과 최초로 수술 중 mini C-arm을 사용하고 있어 재수술과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추가되어 인기다.
퀵광대축소술은 광대 부분의 뼈를 절골하여 밀어 넣는 수술로 개인의 상황에 따라 두피 또는 귀 앞 절개를 통해 진행되어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일반 안면윤곽수술은 전신마취로 수술이 이뤄지나 퀵광대축소술은 수면마취로 수술이 진행되어 마취에 대한 부담감도 줄일 수 있다.
전문의의 감각만으로 수술이 진행되었던 수술과는 달리, 의학기술의 발달로 Full HD 내시경과 mini C-arm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수술부위 확대영상, 그리고 투시 영상을 보며 수술을 진행을 하기 때문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병원측 설명이다.
어필성형외과 조동필원장은 “퀵광대축소술의 수술시간은 10분 정도로 매우 짧지만 뼈를 다루는 수술이기 때문에 안전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며 “만일의 정전사태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전원을 공급하여 수술을 마칠 수 있는 UPS 시스템으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