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돼지코처럼 코가 들리는 코 구축 현상, 구축코재수술로 복원 가능해

미세먼지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깊어가는 가을에 불청객이 되고 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1㎛=1000분의 1mm)이하 먼지를 말한다.

대게 자동차의 배출가스에서 발생하며 대기 중으로 배출된 가스 상태의 오염물질은 초미세먼지로 입자가 바뀌기도 하는데,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 보다 입자가 더 작아 우리 체내의 혈액까지 침투 할 수 있으므로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초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였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의 40분의1 크기로 눈에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폐암 발생률을 높이고 천식이나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또 치매를 유발하고 우울증을 가져오게 되어 자살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세먼지를 호흡하면 기관지나 폐에 쌓이게 되는데 코나 기도점막에 자극을 주어 비염, 중이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최초 증상은 재채기, 코막힘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나겠지만, 점차 기침이 증가하면서 호흡곤란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코의 기능을 상실하기도 한다.

코의 기능은 호흡이지만, 외적인 모양도 점차 중시되고 있다. 이미 코성형은 눈성형 다음으로 가장 희망하는 부위이기도 하고, 여성을 넘어 남자코성형도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다 보니, 자연스레 코재수술도 증가하고 있다. 코재수술은 말 그대로 1차 코수술이 잘못되거나 본인이 만족스럽지 못해 다시 하는 수술을 말한다. 대게는 코 구축 현상이 찾아와 코가 들려 들창코처럼 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MVP성형외과 최우식 대표원장은 “구축코는 코가 짧아지는 것을 말하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것이 없지만, 대게는 코의 염증과 반복된 수술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축코성형 또는 들창코성형은 흉살 조직을 제거해주고 수축된 피부를 부드럽게 늘려주어 짧아진 코의 길이와 각도를 조절하고 2차 재발을 막기 위해 줄기세포를 이용해 피부를 재생시켜주는 수술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