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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건강 사각지대 자궁근종, 하이푸로 치료!

- 여성에게 흔한 질병 자궁근종, 꾸준한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중요
- 마취 없는 YDME 하이푸 시술, 부작용이나 부담감 적어

소리 없이 다가와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이 있다. 바로 자궁근종. 22일 방송된 교양정보 프로그램 'SBS 생활경제'에서는 여성에게는 흔하게 나타나지만 간과하기 쉬운 질환인 자궁근종을 다뤘다.

자궁근종은 쉽게 말하면 자궁에 생기는 종양으로 양성질환이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다양한 연령대에서 다양한 위치와 크기로 발견되고 있다.

여성들의 절반은 자궁근종의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운 만큼 자궁근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자궁근종은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도 쉽지 않다. 따라서 꾸준한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통해 자궁근종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린여성병원 신봉식 원장

또한 소변이 잦아지거나 생리양이 많아지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한 번쯤 자궁근종을 의심해봐야 한다.

린여성병원 신봉식 원장은 "월경 과다가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자궁근종이 커지면 방광이나 대장을 누르게 되면서 빈뇨, 골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상 증상이 발생할 경우 곧바로 병원을 찾아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자궁근종은 복강경 수술, 자궁적출술 등 다양한 수술적 방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해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한 하이푸 시술이 인기다.

하이푸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근종이 발생한 부위에 사용해 크기를 감소시키는 치료법이다. 칼이나 바늘 등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나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최근 개발된 YDME 하이푸는 최첨단 4D 입체 장비로 다양한 근종과 자궁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입체적인 치료 설계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근종 크기나 조직에 따른 초음파의 적정 치료 온도를 조절하여 환자에게 맞는 시술을 할 수 있다.

시술에서 회복까지 빠른 시간 안에 진행된다. 하이푸는 근종의 크기에 따라 개인차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30분~1시간 내에 시술을 받고 회복실에서 휴식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린여성병원 신봉식 원장은 "YDME 하이푸는 마취를 하지 않아 치료에 대한 부작용이나 부담감이 적다. 특히 환자는 똑바로 누운 자세로 의료진과 대화하며 편하게 시술 받을 수 있고 종양 크기와 환자 상태에 따라 1회 또는 2-3회로 시술 횟수를 조정할 수 있어 환자에게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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