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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서 작업중 85세 할아버지 추락사고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21일 오후 2시48분께 전남 여수시 월하동 A사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근로자 김모(85)씨가 건물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산단 목격자 등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사일로 옆 그레이팅 테크 철거작업을 하던 중 테크를 옮기던 중 갑자기 자재와 함께 휩쓸려 약 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김씨는 추락 후 견갑골 골절을 호소하는 한편 찰과상에 따른 출혈증세를 보여 여수의 모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측은 재하청업체에서 청소정리 용역업무를 담당한 김씨가 작업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자체 파악하고 있다.

사고가 나자 여수시를 비롯한 산업안전 부처는 고령의 노인이 작업장에 투입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의무 소홀 등의 과실은 없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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