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진단검사의학과 차영주<사진> 교수가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제56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차 교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지에 투고한 연구 논문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 구강점막진단키트 성능 평가(Performance Evaluation of the OraQuick Hepatitis C Virus Rapid Antibody Test)’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년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논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 교수의 이번 논문은 다수의 저널에 인용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공식 영문 학술지(Annals of Laboratory Medicine)의 국제저널 영향력 지수(IF, Impact Factor, 인용지수) 상승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차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일본 동경대 노화연구소에서 연수한 뒤, 현재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과 의생명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장, 대한수혈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3년에는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아시아진단의학검사표준네트워크 부회장으로 국제 학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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