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마음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뚜렷한 개성과 관점을 완성도 높게 보여주는 작품인 만큼 섬세한 연기력과 가창력 등을 갖춘 배우들의 역할이 중요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초연과 재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 최재림, 서경수, 오소연, 전성민 등을 비롯 실력파 뮤지컬 배우 정영주와 함께 임현수, 안재영, 백형훈, 전예지가 새로 합류한다.
박칼린은 매력적이고 총명하지만, 예민한 엄마이자 아내 다이애나로 출연한다. 박칼린은 “늘 기다려왔던 공연이고 욕심이 나는 공연”이라며 “더 깊어진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탄탄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정영주가 다이애나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남경주와 이정열이 가족을 지키려 노력하는 든든한 가장 댄역을 맡는다.
넘치는 에너지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최재림과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는 서경수는 장난기 넘치는 아들 게이브역을 맡는다. 오소연과 전성민, 전예지가 엄마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음악천재 딸 나탈리역에 캐스팅됐다. 안재영과 백형훈은 나탈리의 남자친구 헨리역, 임현수는 의사역으로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12월 16일부터 3월 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다. 예매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문의:02-3210-9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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