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9일 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유원식)와 보건의료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유원식 회장 및 양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대병원과 기아대책기구간의 교육ㆍ학술 교류, 긴급구호ㆍ의료봉사 활동,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 등의 추진과 시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대병원은 지원 수혜국의 의료인을 초청해 병원 내 실습 및 교육을 통한 학술 교류를 지원하고, 국내외 긴급구호에 따른 의료진 파견 및 의약품 지원 등의 의료봉사활동과 고위험 환자 진료 및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은 “공익과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중앙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아대책기구와 함께 국내외 빈곤, 질병,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보다 폭넓고 체계적인 의료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대병원은 베트남 등에서의 현지 의료봉사와 환아 초청 무료수술, 국내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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