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는 6만7091가구로 10월(5만9407가구) 보다 12.9%(7684가구)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29.7%(1만1114가구) 증가한 4만8488가구, 지방은 15.6%(3430가구) 감소한 1만8603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이번달에 올해 최대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일부 사업장이 분양계획을 미루면서 11월 분양 예정단지가 늘었다.
서울은 강남, 서초, 송파구에서 재건축 일반분양이 대거 진행된다.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 416가구(일반분양 93가구),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 607가구(153가구)와 ‘아크로리버뷰’ 595가구(41가구), 반포동 ‘반포래미안아이파크’ 829가구(257가구),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9510가구(1550가구) 등 2만908가구가 나온다.
경기도에선 평택시 칠원동 ‘평택칠원동동문굿모닝힐’ 2803가구, 동탄신도시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7ㆍ8차 각각 710ㆍ671가구, ‘e편한세상동탄(A-45블록)’ 1526가구 등 2만7204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에선 남동구 논현동 ‘인천논현유승한내들와이드오션’ 376가구가 분양을 앞뒀다.
지방에서는 ▷경남(3927가구) ▷전북(3317가구) ▷경북(2985가구) ▷강원(1802가구) ▷부산(1749가구) ▷제주(1315가구) ▷대전(986가구) ▷충남(892가구) ▷전남(642가구) ▷울산(520가구) ▷대구(468가구) 순으로 분양 예정물량이 많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우동에 들어서는 ‘해운대역동원로얄듀크비스타’(아파트 504가구)가 분양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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