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모씨(32.여)는 요즘 자신의 피부를 볼 때마다 한숨부터 나온다. 건조하고 푸석해진 피부상태와 늘어만 가는 주근깨잡티 때문에 고민이다.
이씨처럼 잡티가 고민인 여성이라면 여름보다 직접적인 피부노출도 적고, 자외선의 강도가 약해진 가을이 치료의 최적기이다.
이 가을, 첨단 레이저 ‘인라이튼’과 ‘피코슈어’를 이용한 레이저 시술을 통해 기미∙주근깨∙잡티로 인한 피부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보자.
비교적 제거가 쉬운 주근깨는 피부 표피에 발생하며,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비율도 상당히 높아 상당히 장기간 주근깨로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가 많아, 시술 만족도가 가장 높은 시술이다. 후천적으로 발생한 경우도 역시 레이저가 피부 깊숙이 침투할 필요가 없으므로 치료가 쉽다.
반면 기미는 자외선외에도 임신, 출산과 스트레스, 노화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표피부터 진피층에 길게 분포하여 치료 방법이 까다롭다. 특히 기미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알맞지 않은 파장으로 기미 제거시술을 할 경우, 오히려 기미가 진해지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그래서 기미, 흑자, 오타양모반 등은 구분도 힘들고 제거도 힘든 난치성 색소질환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도 새 장을 연 레이저들이 있다. 바로 나노파장의 레이저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피코레이저들인데, 오늘은 이 중 피코슈어, 인라이튼에 대해 알아보자.
755파장의 피코슈어 레이저는 최첨단 레이저로 안정적인 파장으로 균일하고 정밀한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한다. 아꼴레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주변피부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멜라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기미∙주근깨 제거에 매우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기존 아꼴레이드 레이저보다 빠르고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고 있다. 단순히 잡티 제거와 주근깨 제거뿐만 아니라 반영구화장 및 문신 제거 등도 가능해 효율적이다. 눈썹문신, 아이라인, 입술라인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미국 큐테라사의 인라이튼 역시 기존의 엔디야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세계 최초로 532,1064 듀얼 파장으로 다양한 색소를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인 레이저이다. 두 레이저 모두 FDA, KFDA 승인을 받아 그 안정성과 기술력이 입증된 레이저다.
두 레이저는 피크파워가 높아 색소를 아주 잘게 부수어 각질이 아닌 체내 흡수, 배출되는 방식으로 색소가 제거되므로 시술 후에도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통증도 적으며 색소제거 속도, 총 치료기간이 짧아져 주근깨제거 만족도가 아주 높다. 또한, 시술 부위가 검어지는 색소침착 현상이나 과도한 색소탈색인 탈색반 등의 부작용도 적다.
한 편, 인라이튼과 피코슈어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아우름클리닉의 정해원 원장은 “인라이튼과 피코슈어는 닮은 듯 다른 기계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관계라 할 수 있다. 기존의 레이저 장비들로는 6개월에 달하던 기미, 흑자 제거 시술의 치료기간도 상당히 짧아지고, 주근깨의 경우 2회 정도의 치료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첨단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도 환자 개인의 피부상태나 복합적으로 발생한 잡티에 따라 전문적인 시술이 필요한 만큼 전문 클리닉에서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강조했으며, 레이저 시술 후에도 꾸준한 피부관리를 통해 주근깨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상 생활 속 피부미백을 위해서는 비타민C가 함유된 채소나 과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으며 평소 적당한 운동과 보습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한편 아우름클리닉은 최근 엑셀브이, 이노젝터를 도입하여 여드름 흉터, 수두자국, 튼살 등의 제거와 문신제거 도중 발생한 흉터치료, 확장된 모공 수축등까지 치료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