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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철 왕성해진 식욕, 먹고 후회의 반복.. 폭식증 더 심해져

대한민국 사람들이 결심과 실패를 반복하는 것 중 하나가 ‘다이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끊임 없이 반복되는 다이어트는 결국 ‘중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먹고 나서 바로 체중계에 올라가 몸무게를 확인하거나 칼로리 계산을 습관처럼 해 외식이 쉽지 않은 경우의 ‘체중 강박’이 계속 될 경우, 결국 먹어도 끊임 없이 허기가 느껴지는 폭식증이 나타날 수 있다.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더 날씬한 몸매를 만들고자 굶는 방법, 식욕억제제 등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다이어트를 하기 전보다 체중이 증가했다는 대학생 김희진씨(21.여)는 폭식증으로 인해 우울증, 불면증은 물론 가까운 친구 조차 만나기 어려울 정도로 대인기피증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처럼 정상체중에 비해 적게 나가지만 체지방이 30% 이상 되고, 복부만 불룩한 경우를 ‘마른 비만’이라고 하는데, 이는 건강에 더 위험할 뿐 아니라, 살을 빼기도 더 어렵다. 

특히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여성들은 더욱 근육량이 부족해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체질로 바뀐다. 이러한 이유로 살이 많이 찐 것처럼 느끼게 되고 정확한 원인을 모른 채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것이다. 잘못된 다이어트가 반복되면 결국 폭식증에 걸리기 쉽고 이를 극복하기 어렵다.

폭식증의 원인은 잘못된 식단이나 운동에 의한 문제가 20%, 나머지 80%는 심리적인 문제라고 한다. 반복되는 다이어트와 요요로 인해 이미 ‘나는 다이어트에 실패할거야’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어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가 약해지게 돼 폭식증을 극복하기 어렵다. 폭식증 치료에 있어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마음 다스리기가 우선이다.

비만, 스트레스병원 ‘유은정의 좋은의원’ 유은정 원장은 “폭식증의 근본적인 요인인 심리적 원인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은정의좋은의원은 국내 유일 석∙박사, 1급 심리상담전문가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부설상담기관 굿이미지심리치료센터와의 협진 진료를 통해 스트레스 비만 및 폭식증 해결을 위한 자존감 심리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약물 중독 없는’ 행복호르몬 세로토닌 약물치료와 고무줄 체중으로 인해 탄력을 잃은 피부를 매끄럽게 개선시켜주기 위한 체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내면을 치유해주고 있다.

폭식증 치료에는 자존감 심리치료와 더불어 탄력을 잃은 피부를 개선시켜주는 체형관리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다이어트와 폭식이 반복될 경우 고무줄 체중이 돼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더불어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 부종과 염증 등이 생기게 되면 림프 혈관이 순환을 하는 것을 막기 때문에 꽉 막힌 하수구와 같이 단단하게 뭉쳐지게 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체외충격파를 통한 비만, 스트레스 치료가 필요하다. 체외충격파는 셀룰라이트의 근원인 근막염증을 치료하고, 림프 및 혈관의 순환을 촉진시켜 성장인자들이 방출되도록 해 피부에 탄력을 부여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빼기 어려운 살을 뺄 수 있어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 받고 있는 치료이며, 폭식증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유은정의 좋은의원 유은정 원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비만 스트레스 클리닉을 설립했으며 대한비만치료학회 학술 이사로서 15년 간 비만과 폭식에서 비롯하는 스트레스를 연구, 상처 받은 현대 여성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유은정 원장은 “다른 중독에 비해 다이어트 중독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않아 자각하기 어려워 스스로 벗어나기 어렵다. 현대 사회에서 날씬한 몸매가 하나의 스펙으로 자리 잡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체중감량을 시도하고 있다. 다이어트에 중독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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