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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재인 “강동원 의원 발언, 상식적이지 않다” 선 긋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강동원 의원의 2012년 대선 개표조작 의혹 제기에 대해 “상식적이지 않다”고 일침을 놨다.

문재인 대표는 15일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공공임대주택인 ‘도전숙(宿)’에서 ‘청년경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선 지난 대선에 대한 우리의 당 입장은 지금까지 정립돼있는 것이고 변함이 없다”며 “강 의원의 질의가 당의 입장하고 무관한것이다는 건 이미 밝혔으며, 당내에서는 강 의원이 제기한 의혹이 좀 상식적이지 못하고 국민으로부터 공감받을수 있는게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문재인 “강동원 의원 발언, 상식적이지 않다” 선 긋기. [사진=헤럴드경제DB]

문재인 대표는 그러나 “다만 말하자면 대선 이후부터 우리 사회 일각에 지금까지 강력하게 남아있는, 일각에서 늘 제기해왔던 의혹들이 아직까지 다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 의혹을 제기한 분들이 선거무효 확인소송을 제기했는데 3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대법원에서 판결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또한 강 의원을 출당·제명시키라는 새누리당의 요구에 대해선 “국회의원이 우리 사회에 의혹을 갖고 좀 제기했다고 해서 그걸 갖고 출당시키라든지 제명시키라든지 하는 건 과다하고 정략적인 주장인 것 같다”며 “교과서 국면을 덮어나 가려는 정치적 책략이라고 느껴진다”고 일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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