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4일 진행된 ‘해운대 엘시티 더샵’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839가구(특별공급 43가구 제외) 모집에 1만4450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17.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244.61㎡타입으로 2가구 모집에 137명이 접수해 68.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144㎡형은 35.65대 1(264가구 모집, 9,411명 접수) ▲244.29㎡형은 24대 1(4가구 모집, 96명 접수) ▲전용 186㎡형은 8.46대 1(282가구 모집, 2386명 접수) ▲전용 161㎡형은 8.43대 1(287가구 모집, 2,420명접수)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최근 중소형 아파트들의 강세 속에서 대형아파트가 1순위 마감이 나온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아파트는 최고 85층, 2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144~244㎡ 882가구로 지어진다. 국내 최고 분양가 아파트로 관심을 끌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730만원으로 펜트하우스인 244㎡ E타입(2가구) 분양가는 67억9600만원이나 된다. 지금까지 최고 분양가 기록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 ‘갤러리아포레’ 공급면적 377㎡로 52억 5200만원(3.3㎡당 4605만원) 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오는 22일 당첨자발표 후 28일부터 30일까지 계약을 실시한다. 051-78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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