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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분기 분양 재개발·재건축이 달군다
사업장수 2배·물량 38% 증가


4분기 분양시장은 재개발ㆍ재건축 물량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장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두 배, 물량 역시 40% 가까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5년 4분기(10~12월)에 전국 재개발ㆍ재건축 분양물량은 52곳, 1만8110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23곳, 1만3082가구보다 사업장 수는 두배 이상, 물량은 38.4%가 증가한 규모다. 


특히 서울은 33곳, 1만18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2곳ㆍ5196가구)보다 큰폭으로 늘어났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를 재건축하는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한다. 49∼142㎡ 416가구 중 9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를 11월 분양한다. 총 9510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39~130㎡ 1558가구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6구역에 짓는 서울숲리버자이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59~141㎡ 1034가구 중 2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달에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도 분양한다. 전체 606가구 중 59~84㎡ 1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초한양을 재건축하는 반포 래미안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49~150㎡ 818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257가구다.

지방에서도 재건축ㆍ재개발 물량이 쏟아진다. SK건설은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망미1구역을 재개발하는 망미 SK뷰를 10월 분양한다. 59~84㎡ 1245가구 중 861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한화건설 역시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2구역을 재건축하는 창원 대원 꿈에그린(가칭)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59~108㎡ 1530가구 중 8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호는 대구 중구 대신동 대신2-3지구를 재건축하는 대구대신 e편한세상을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468가구 중 59~84㎡ 328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책정됐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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